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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1차

- 접종 당일은 팔 뻐근한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

 

- 접종 후 다음 날(=1일차) : 팔 뻐근함+오한+발열 증상

타2레놀을 구비하지 못해 약국에 갔더니 품절이라며 타NA센이란 약을 줬다.

 

- 접종 후 2일차 = 1일 증상이 여전했으나 통증의 강도는 전날 보다는 절반 정도

 

- 접종 후 3일차 = 컨디션 정상, 팔 뻐근함도 사라졌고 오한, 발열도 사라졌다.

 

 

※ 화이자 2차

- 화이자 1차 때와 같이 접종 당일은 팔 뻐근한 증상도 없었다.

하지만 1차를 겪어봤기에 메인 이벤트(?)는 다음 날 찾아올 것임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 접종 후 다음 날(=1일차) 대박 사건 터짐 : 팔 뻐근함+오한+발열+코피

오한+발열은 1차 때도 겪어봤으니 그때 먹고 남았던 타NA센을 미리 먹어뒀는데

저녁에 몸살기와 함께 콧물이 나오길래 코를 풀어봤더니 코피가 나와서 엄청 놀랬다.

 

- 접종 후 2일차 = 팔 뻐근함+오한+발열+복부팽만(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느낌)

코피 나오는 것은 없어졌는데 난데없이 이 복부팽만은 또 뭐지? 2차 주사의 위엄인가 싶었다.

 

- 접종 후 3일차 = 컨디션 정상+복부 쿡쿡찌르는 고통

원래 아침은 거르는 생활이라 점심식사도 건너 뛰었더니 저녁때는 복부 고통도 없어졌다.

 

 

흔히 들리는 말들 중에 코로나 백신 맞고 건강한 체질일 수록 후유증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그냥 사람마다 다른 듯 (안 아프고 무탈하게 넘어가면 좋은거...)

 

1차, 2차 주사를 맞고 후기를 작성하면서 뒤늦게 생각난 것인데

두 번의 주사를 편리하고 무사히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관련 직원들에게

뒤늦은 격려와 감사 인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