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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맥스(TMAX)OS 구동 몇 분 만에 시스템 다운. 발표자는 멘붕
1. "혁신아~ 혁신이 학원 갔니?" 요즘 여기 저기서 다들 혁신을 외쳐대다 보니 혁신이가 이제는 마치 사람 이름 같다.
2. 한참을 기다려서 시작됐던 OS구동 시연 장면부터는 발표자의 마이크 치찰음으로 고막 고문 시작.
3. OS구동 시연 몇 분 만에 시스템이 다운되더니 메인보드 ASUS 로고가 똭~ 발표자 멘붕! 시연회 급 마무리...
4. 이 결말을 보려고 지루한 PT를 한 시간 넘게 참았단 말인가!!! 진성으로 욕 내뱉으면서 창 닫음.
5. 네티즌 Say 1 : "저 윈도우 테마는 어디서 구하나요?"
6. 네티즌 Say 2 : "개인사용자 버전은 암만 무료 배포라도 보안 기능이 없다는데 저래 무서워서 믿고 쓸 수나 있겠어?"
구동했던 태양의 후예 동영상이 화질로 봐선 잘 쳐줘도 720p 정도로 보이던데 4K가 맞기는 했는지.
마우스를 조작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직접 시연한 것이 아니라서 네티즌들은 모든 것에 의심을 품기 시작.
회사에서 동료랑 같이 보고 있다가 다운되는 장면에서 "그렇지, 이래야 제 맛이지!" 둘 다 육성으로 빵 터졌다.
이런 냉랭한 시장 분위기에 어떤 업체가 선뜻 나서서 국산 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 수 있겠으랴.
그런 개발 환경과 시장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산 OS 개발에 힘써준 것은 분명 좋게 봐야 할 일이지만
네티즌도 시간이 남아 돌아서 이 시연회를 보면서 반기부터 들고 혹평부터 해대는 것도 아닐 것이고
필자 역시도 무작정 이 회사와 이 OS를 까기만 할 목적으로 이 포스팅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까이는 데에는 뭔가의 이유가 있겠지? 더군다나 티맥스OS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으니...
오늘 시연회를 시청한 필자의 소감과 네티즌 평을 모아 한 줄로 정리하면 : "ASUS가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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