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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Youtube에서 놀다가 추천 곡 리스트를 타고 듣게 된 곡이다.


듣기 좋은 하모니와 좋은 가사가 어우러져 뭔가 꿈과 희망을 주는 듯한 분위기. 발랄하고 경쾌한 노래임에도 문득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많은 생각을 들게도 만드는 묘한 곡이다.


어렸을 때는 모든 것이 다 가능 할 것 같았고 생각대로 될 것 같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그런 것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희미해져 가는 현실에 실망할 때가 있었다.


분명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제약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제약들은 결국 자신과 현실의 합리화에 대한 결과라는 것도 생각해 본다.


현실적인 이유든 자신 스스로의 문제이든 눈에 보이는 것에 맞춰나가기 시작하면서 순수함을 점점 잊게되고 자신의 골은 현실에 맞춰 만들어 진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처럼,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시간은 오래 걸려도 끝까지 바라보면서 한 우물만을 파는 사람만이 결국에는 해내게 되고 성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래 잘 듣다가 갑자기 왠 청승인가만은...



※ 출처 : 유튜브

※ 삽입된 영상(음악)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저작권 문제로 인한 원작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즉각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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